배달 오토바이 타이어 수명과 교체 신호, 앞뒤가 다르게 닳는 이유
8월 3일·조회 192
오토바이 타이어 수명은 5,000km에서 24,000km까지 편차가 큽니다. 타이어 종류, 노면, 공기압 관리에 따라 두세 배가 갈립니다. 확실한 건 배달이 일반 주행보다 훨씬 빨리 닳는다는 것입니다. 정차와 출발이 잦고, 배달통에 짐이 실린 채로 다니기 때문입니다.
앞뒤가 다르게 닳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. 스쿠터는 뒷바퀴가 구동을 담당하고, 엔진과 사람 무게가 뒤로 쏠려 있고, 배달통까지 뒤에 달립니다. 힘도 뒤에서 나가고 하중도 뒤가 받습니다. 그래서 뒤를 두세 번 갈 동안 앞은 한 번 가는 게 보통입니다. 앞뒤를 세트로 갈아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고, 각자 상태를 보고 갈면 됩니다.
교체 신호는 세 가지를 봅니다. 홈 안쪽에 있는 삼각형 표시(마모한계선)까지 닳으면 법적으로도 교체 대상입니다. 기준은 1.6mm인데, 빗길에서 밀리는 걸 감안하면 2~3mm쯤에서 미리 가는 게 낫습니다. 두 번째는 편마모입니다. 배달은 직진과 정차가 많아서 가운데만 납작해지는 경우가 흔한데, 이러면 코너에서 접지가 불안해집니다. 세 번째는 옆면 갈라짐입니다. 고무는 안 타도 굳기 때문에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3~5년 지났거나 크랙이 보이면 갈아야 합니다.
공기압도 같이 챙기는 게 좋습니다. 짐을 싣고 다니는 만큼 규정 공기압보다 낮으면 옆면부터 무리가 가고 수명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. 주유할 때 한 번씩 보는 습관이면 충분합니다. 수치는 2026년 기준 통용되는 값이고 기종과 타이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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